새로운 배트맨에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트 등 미국 연예 매체들은 최근 “벤 애플렉이 슈퍼맨 프리퀄인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후속작에서 배트맨 역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관계자나 감독, 제작진이 “벤 애플렉은 우리가 찾던 슈퍼 히어로에 적합한 배우”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캐스팅에 반대가 만만치 않다. 벤 애플렉의 영화 출연을 막기 위한 팬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
SNS 등에는 “벤 애플렉의 연기력이 브루스 웨인 같지 않다”, “전작 ‘데어데블’에서 봤듯이 캐릭터 묘사는 끔찍할 정도”라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팬들의 반응에도 캐스팅 번복은 사실상 불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벤 애플렉은 마이클 키튼, 발 킬머, 조지 클루니, 크리스찬 베일의 뒤를 이어 배트맨으로 나올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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