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는 한 경제 매체지에 ‘결혼은 이효리처럼’ 이라는 에세이를 기고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효리는 ‘가족 중심의 결혼식을 하겠다’고 선언해 허례허식으로 얼룩진 결혼문화에 반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을 끌었던 바 있다.
얼마 전 김 대표가 이상순과 만나 두 사람의 결혼준비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형식보다는 결혼을 통해 양가가 한 가족이 된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결혼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깊은 공감을 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김 대표는 “인기만큼이나 마인드도 훌륭했고, 결혼비용은 줄이고 의미는 키우는 지혜로운 선택으로 결혼문화 혁신에 본보기가 될 것” 이라며 이상순, 이효리 커플에게 찬사를 보냈다.
사실 김 대표는 오래 전부터 “30분만에 결혼식을 끝내고, 축의금을 전달하고, 밥 먹고 해치우는 식의 결혼문화에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꼬집으며 “특히 결혼준비 과정부터 갈등의 요소들이 너무 많다. 이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혼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돈이나 상품대신 가족 간의 소통으로 그 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변화의 목소리를 내왔다.
‘결혼 준비부터 가족모두가 행복한 결혼문화, 소통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한다’는 목표로 회사를 새롭게 탈바꿈한 김태욱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에 가족, 사랑, 행복, 힐링, 소통을 담아 삶 전반에 걸친 따뜻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결혼의 가장 큰 의미는 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