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지역 직영관을 대상으로 기존 영화관과 배급사간 50대 50 부율을 45대 5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배급사와 제작사들에게 수익 증대를 보장해 한국영화의 질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부율 조정 또한 한국영화 제작사와의 상생으로 건전한 영화제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한국영화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GV도 비슷한 내용의 부율 변경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