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 매체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31일 제주도 별장에서 부모님 등 양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효리는 지난 7월 자신의 팬카페에 “(이상순과) 결혼하는 게 맞다”며 “9월쯤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도 말씀 못 드린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결혼해서 잘 살게요. 예쁘게 살게요.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최근 이상순의 프러포즈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는 등 예비신부의 설레임을 공공연히 표한 바 있다.
하지만 31일 결혼설에 대해서는 소속사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효리 소속사 비투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효릭 31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정재형의 소개로 만난 뒤 2011년부터 정식으로 교제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