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여자 골프선수 박인비가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이자 상금 랭킹 1위인 박인비 선수는 2일 방송 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자신의 골프 인생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는다.
이날 박인비 선수는 상금에 대해 묻자 숨김없이 “그동안 상금만 100억 원 정도 벌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박인비 상품성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세계랭킹 1위, 상금랭킹 1위인 그녀에게 한 동안 후원사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항간에는 ‘외모 때문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에 박인비 선수는 처음으로 이러한 논란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과 후원사 없이도 세계랭킹 1위의 골프선수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박인비 선수는 2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 시즌에 LPGA 메이저 대회 3연승이라는 63년 만의 대기록을 세워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 기록은 우리나라의 박세리 선수, 최경주 선수뿐만 아니라 타이거 우즈, 안니카 소렌스탐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이다.
여자 골프 선수 박인비가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사진제공= SBS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