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이서진과 ‘꽃보다 할배’ 연출을 맡고 있는 나영석PD가 동반 출연해 치열한 입담대결을 펼친다. 지난 1탄에서 신경전을 예고했던 이서진과 나영석PD이 본격적인 폭로전을 벌여 웃음폭탄을 전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의 신경전은 이서진의 선방으로 시작됐다. 이서진은 나영석PD에게 “연예인병 있다고 나한테 얘기했잖아. 사인해주는 것도 내가 봤는데?”라고 택시 출발과 함께 나영석PD를 당황케 했다.
이에 나영석PD가 “이름 써드리는 정도”라고 대답하자, 이서진은 “화려하던데?”라고 연이어 공격했다. 이에 나영석PD는 “여자 보는 눈은 진짜 없다”고 바로 복수를 하는 등 두 사람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꽃할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진다. 이서진을 섭외하게 된 배경부터 소녀시대 써니 섭외까지 방송에 나오지 않는 ‘꽃할배’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전해진다.
이서진 소속사 대표와 나영석PD의 완벽한 몰래카메라의 전말도 밝혀진다. 이서진은 ‘미대형과 같이 떠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걸그룹과 가는 것으로 알고 미술공부를 했다고. 뿐만 아니라, 나영석 PD와 이서진과의 첫 인연, ‘미대형’이란 별명의 작명이유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웃음폭탄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 나영석 PD는 ‘무한도전’ 김태호PD에게 영상편지도 보낸다. 예능계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PD가 또 다른 스타PD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