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민컴) |
1년 8개월 만에 4번째 정규 앨범인 ‘아트팝’ (ARTPOP) 발표하고 프로모션 중인 레이디 가가는 최근 공식석상에 이가연 디자이너의 졸업 작품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이가연은 올해 3월 영국 세인트마틴 패션스쿨의 석사 과정 졸업한 신예 디자이너다.
레이디가가가 선택한 의상은 바라보는 시선과 각도에 따라 우아함과 강인함이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모션 의상으로 완벽하다는 찬사를 얻었다.
이가연 디자이너는 “레이디가가의 요청에 따라 총 8벌의 의상을 제공했는데, 세계적인 거장들의 의상을 주로 선택하는 레이디가가가 대학원 졸업을 앞둔 학생의 졸업 작품을 선택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며 “미래 제 이름을 건 브랜드를 전개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의상을 만든 이주영 디자이너를 비롯해, 디자이너 조아라, 스타일리스트 최지은 등의 옷을 입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