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9일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판타지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오늘(9일)부터 펼쳐지는 짜릿한 판타지와 반전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시온과 건우가 6년 전 밀수사건의 진실을 모두 밝혀낼 수 있을지, 시온 곁을 떠나지 못하는 형준은 과연 어떻게 될지, ‘시온앓이’ 중인 건우의 마음을 시온이 받아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진 PD는 “오늘 방송부터 놀람의 연속이 시작될 것이다. 사랑 앞에서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이 아마 가장 강력한 판타지가 아닐까 싶다. 또 다시 위험에 놓인 시온(소이현)을 구하기 위한 건우(옥택연)와 형준(김재욱)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9일 방송될 13회에서는 6년 전 밀수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최문식(김창완 분)에게 형준(김재욱 분)을 총으로 쏘라고 하고, 밀수를 봐주면서 검은 돈을 받았던 사람이 문홍주 국장(박영지 분)이었다는 사실이 알게 된 시온과 건우가 결코 만만치 않은 문홍주 국장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그려진다.
또 시온은 새로운 유실물을 통해 영혼의 애절한 요청을 듣게 되고, 형준의 죽음에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엄청난 반전이 전개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