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가을 개편을 맞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이하 두데)가 준비한 ‘인생은 시리즈다’ 3부작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가수 이문세는 9일 방송되는 ‘인생은 시리즈다’ 3부작 중 ‘인생은 노래다’에서 80~90년대와 2000년대 대중 가요계를 수놓았던 히트곡과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토대로 인생 이야기를 한다.
11일 방송에서는 ‘월드컵4강의 주역’ 송종국과 스포츠 전문 김민아 아나운서 콤비가 출연해 ‘인생은 스포츠다’를 주제로 인생 3부작을 장식한다.
특히 배우 안성기의 출연은 벌써부터 화제다. 안성기는 12일 방송되는 ‘인생은 영화다’ 특집에 출연, 자신의 영화 인생을 털어놓는다. 57년 ‘황혼열차’란 작품으로 데뷔한 이후 최근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 출연을 확정짓는 등 반세기가 넘는 동안 한 길만 걷고 있는 그다.
제작진은 “안성기의 라디오 출연은 이례적”이라며 “‘인생은 영화다’는 주제로 두 시간 가까이 배우로서의 삶과 생각, 즐겨듣는 음악에 대해 얘기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