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게놈 지도가 완성됐다.
지난 18일 한국 연구진이 주도한 ‘국제 호랑이 게놈 컨소시엄’이 한국 호랑이와 사자, 표범의 게놈지도를 세계 최초로 작성해 공개했다.
조윤성 게놈연구재단 연구원과 바이오기업인 테라젠이텍스을 비롯해 러시아, 미국, 몽골, 인도 등 다국적 연구팀으로 구성된 ‘국제 호랑이 게놈 컨소시엄’은 에버랜드 동물원의 아무르 호랑이 혈액서 DNA 샘플을 채취한 후 유전자 정보를 해독, 호랑이 게놈지도 초안을 완성했다.
호랑이 유전정보 해독에 성공함에 따라 멸종 위기에 처한 대형 고양잇과 동물 연구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랑이 게놈 지도, 호랑이 게놈 지도가 완성됐다. 사진=MBN 뉴스 캡처 |
연구팀에 따르면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지 온라인 판을 통해 발표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