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보료 고액․상습 체납자 993명의 인적사항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고소득자인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측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체납액은 개인의 경우 2000만 원, 법인의 경우 2900만 원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체납자 중에는 연예인을 포함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및 자영업자가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A씨의 경우, 2007년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건강보험료 2500여 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