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케이블 채널 E채널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궁민은 “전작인 ‘구암허준’에서 60대 연기를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20대를 연기한다”며 “대학생이다 보니 20대 피부로 보여야 하니, 술 담배 줄이고 피부 관리를 하고 있다. 머리스타일도 바꾸고 외모적인 노력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연기가 생각보다 힘든 것 같다”며 “눈빛이 깊어지면 내 나이로 보일까봐 목소리 톤도 가볍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1978년 생으로 올해 서른여섯이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승희(이영아)가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종대(남궁민)와의 재회로부터 벌어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월 5일 오후 11시 E채널, 드라마큐브, 패션N 등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