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는 30일 오전 서울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코코쇼-홀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참여 계기를 묻는 질문에 “결혼하면서 총각 때보다 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현실적으로 선택했다”고 답했다.
그는 “결혼 후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면서 “‘개그콘서트’ 같은 경우 혹시 빈자리가 생기면 급하게 뛰어가서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데 ‘코코쇼’는 우리 말고는 다른 사람이 대체할 수 없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 공연과는 차별화되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코쇼-홀리데이’는 김준호‧김대희 코미디사단이 1년동안 준비한 신개념 코미디쇼. ‘양상국-김민경 결혼식 피로연에 초대합니다’라는 콘셉트로 김준현, 김원효, 김지민, 유민상 등 ‘개그콘서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0월 19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에 나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