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탄탄한 원작의 힘에 매료되어 관객들만큼이나 배우들 또한 사랑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웃음의 대학’ 역시 막강한 배우들로 구성되어 화려한 캐스팅 신화를 이어간다.
웃음을 삭제하려는 검열관 역할에는 지난 6번의 프로덕션에 모두 참여한 송영창과 코미디 연기의 달인 서현철이 캐스팅 됐다.
검열관과 대결 구도를 펼칠 웃음을 사수하는 작가 역에는 뮤지컬계 팔색조 매력남 김승대, 군대 복귀 후 첫 무대를 연극으로 선택한 정태우, ‘천하장사 마돈나’의 뚱보소년 오동구로 어린 나이에 연기천재로 주목 받은 류덕환이 캐스팅 됐다.
또한 극단 죽죽(竹竹)의 대표이자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낙형이 연출을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의 무대를 만들어 간다.
한편, 정태우, 류덕환은 ‘연극열전3’ 첫 번째 작품 ‘에쿠우스’에 이어 같은 배역으로 다시 만나 눈길을 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