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마지막회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주중원(소지섭 분), 태이령(김유리 분)-강우(서인국 분), 태공리(박희본 분)-이한주(이재원 분), 도석철(이종원 분)-주성란(김미경 분)의 사랑이 모두 이뤄지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1년 만에 다시 주중원 곁으로 돌아온 태공실은 “태양으로 당신 옆에 떠도 될까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담아 고백했고, 이에 주중원은 “난 네 옆에서 계속 살 거야. 난 널 한 번도 놓은 적이 없어. 태공실은 없으면 지구가 멸망하는 내 태양이니까”라고 화답했다. 서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하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태공실을 좋아했던 강우는 태이령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태공실 언니 태공리도 경호팀 이한중과 소울 메이트라고 부르며 알콩달콩 사랑을 시작했다.
주중원의 누나 주성란과 그의 남편 도석철도 아기가 생기며 새
여심을 흔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주군의 태양’은 로맨틱 코미디 호러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한편, ‘주군의 태양’의 후속으로는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이 방송된다. 오는 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