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은 4일 오후 5시30분 부산 해운대 CGV센텀시티 3관에서 열리는 영화 ‘더 엑스’(감독 김지운) GV에 참석한다.
앞서 강동원은 영화제 측과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관객과의 대화에 불참한다고 밝혀 영화팬들을 아쉽게 만든 것.
하지만 강동원 측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영화제 초청 취소라는 황당한 통보를 받아 기분이 나빴지만 관객과의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이날 GV 행사에만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촬영을 위해 현장으로 바로 복귀할 계획이다.
한편 ‘더 엑스’는 비밀요원 X(강동원)가 임무 수행 중에 미아(신민아)를 만나게 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단편이다. CJ CGV가 스크린을 기존 중앙 한 면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스크린X 기술을 써서 만들도록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 영상물이다. 부산영화제 주요 섹션인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돼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해운대(부산)=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