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 스포츠지가 보도한 해체설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4일 일본 스포츠지 도쿄 스포츠는 걸그룹 카라가 일본 투어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8일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지만, 11월 24 일 효고, 고베에서의 공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그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며 “소속사 측에 확인도 하지 않은 기사가 나와서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카라 멤버들과 부모님들까지 현재 거취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는 “내년 초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할 예정인데, 이 같은 보도는 말도 안 된다”며 “아직 카라로서 할 일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고, 콘서트 등 연습에 한창인데 이런 기사가 나와서 정말 황당하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걸그룹 카라가 일본 스포츠지가 보도한 해체설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사진=MBN스타 DB |
한편 카라의 멤버 강지영은 내년 4월, 나머지 멤버 한승연, 박규리, 니콜, 구하라는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