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한 영국 오페라가수 폴 포츠(Paul Potts)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폴 포츠는 집단따돌림과 교통사고 등 잇단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페라 가수의 꿈을 이뤄낸 인생역전의 주인공이다. 발매 앨범마다 500만장 이상 판매되는 큰 성공을 거두고, 전 세계 순회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폴 포츠는 한국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거의 매년 한국을 찾고 있다.
폴 포츠의 드라마틱한 인생역정을 그린 영화 ‘원 챈스(One Chance)’(감독 데이빗 프랭클) 가 개봉되는 이번 10월에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폴 포츠는 향후 한국을 배경으로 한 공연장면을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려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