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관계자는 10일 “남규홍PD가 ‘짝’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안교진 PD가 맡았다”며 “프로그램의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짝’은 2011년 1월 2일에 방송된 SBS 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 - 짝’의 1부 ‘짝의 탄생, 나도 짝을 찾고 싶다’를 통해 처음 시청자들에게 소개됐다. 이후 반응이 뜨거워 같은 해 3월 23일부터 정규 편성됐다. 특히 ‘짝’은 교양국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예능 프라임 타임인 수요일 오후 11시 대에 편성돼 화제가 됐다.
‘짝’은 대한민국 미혼 남녀의 짝을 찾는 기준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일주일 동안 가상으로 설정된 애정촌 속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반려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편 후임을 맡은 안교진 PD는 ‘그것이 알고싶다’ ‘진실게임2’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