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첫 생방송에서 임순영은 이적의 ‘레인(Rain)’을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심사위원들에게 그간의 보여주었던 모습과 비슷해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아 탈락 위기에 빠졌다. 현재 마시브로와 함께 국민의 선택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국민의 선택이 진행되고 있는 네이버 TV캐스트를 살펴보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여기에 엠넷닷컴 결과가 합쳐져 생방송 당일까지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임순영은 월드스타 싸이의 모교이자 음악 명문인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슈퍼스타K5’ 등장과 동시에 흡입력 있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지역 예선 당시 이적의 ‘서쪽 숲’을 선곡, 가수를 향한 꿈과 이를 반대하는 부모님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개사해 그 진정성을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전달해 많은 화제를 낳은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