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이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5개국에 팔렸다.
10일 이 영화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소원’이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마켓 해외 세일즈에서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총 5개국 판매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홍콩 최고의 투자배급사로 일컬어지는 에드코(EDKO) 담당자는 ‘소원’에 대해 “자극적인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배려 깊은 시선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한국에서의 흥행이 홍콩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켓 스크리닝에서도 한국에서의 반응과 비슷하게, 많은 외국인 바이어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현재 ‘소원’은 아시아 5개국 판매와 더불어 미국, 대만, 베트남에서의 개봉도 활발하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이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5개국에 팔렸다. 사진=영화 "소원" 공식포스터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