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전광진이 배역에 대한 애정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진행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작 ‘만찬’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광진은 “영화를 처음 봤는데 내가 출연했음에도 정말 재미있다. 많이 보러와 달라”고 홍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전광진은 “나는 ‘만찬’에서 가족들과 여자친구와 소소한 행복을 얻으며 살려고 노력하는 인물인 인호 역을 맡았다. 그러나 가족이 불행해지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디션을 봤는데 이제와 처음으로 말하지만 정말로 ‘만찬’ 인호 역을 하고싶었다. 개인적으로 면허가 1종인데도 스틱이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극에서 냉동차와 대리운전일을 해야된다. 때문에 한 달 정도 열심히 연습했다. 합격통보를 받은 날 후배를 껴안고 울었다”고 덧붙였다.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한 전광진은 연극 ‘그리고 사랑’ ‘룸넘버13’ 영화 ‘남쪽으로 튀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전광진이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