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정준호가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정준호는 10일 오후 서울 을지로6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 김재홍)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 시청률 공약을 내걸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준호는 “종편 시청률이 얼마 정도 나와야 잘 된 건지 모르겠다”며 “JTBC에서 제일 높은 시청률이 기록한 수치가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JTBC 드라마 중 ‘무자식 상팔자’가 10.71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말을 듣자 정준호는 “마지막 회가 그 드라마의 절반이 나오면 두 여자 주인공을 업고 3분 정도 뛰어다니겠다”고 밝혔다.
사진= 천정환 기자 |
이 드라마에서 정준호가 맡은 역할은 민상식으로, 가난한 집안을 자신이 살려야 한다는 생각에 대기업까지 일사천리로 입사해 결혼 또한 빨리한 인물이다.
‘네 이웃의 아내’는 결혼 전 상대의 장점이 고스란히 단점이 돼 버린 결혼생활을 그 또는 그녀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냈으며, 부부 생활 밀착형 코믹 스릴러 드라마다. ‘네 이웃의 아내’를 통해 정준호는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한편, ‘네 이웃의 아내’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 등을 연출한 이태곤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