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10일 아홉 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화촉을 밝혔습니다.
박진영은 이날 오후 5시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내 에스톤하우스에서 2PM, 미쓰에이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가족, 친지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날 예식은 연예인이 아닌 신부를 위해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축가는 신랑인 박진영을 비롯해 그룹 god 출신 김태우, 2PM의 준케이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새벽 박진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 온다"라며"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 하늘에 고마운 마음, 오늘의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쫓는 삶이 영원한 걸 쫓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습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달 SNS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미투데이에 올린 글에서 "저에게 '너뿐이야'란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다"며 "저보다 아홉 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영은 예식을 치른 후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이어 오는 21일부터 SBS 'K팝 스타' 시즌 3 녹화에 참여하며 12월 19-2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엽니다.
박진영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결혼 축하드려요!” “박진영 결혼, 재혼이라 그런지 조심스럽네!” “박진영 결혼하는 날, 아이유 한낮의 꿈 찬양하는 수지도 생일 이래!” “박진영 결혼식에 누가 참석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