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K-팝 월드 페스티벌’ 참가자 48명이 ‘빠빠빠’ 직렬 48기통 춤에 도전한다.
‘K-팝 월드 페스티벌’은 KBS가 주최하는 해외 K-팝 오디션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나라별 예선 응시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전 세계 43개국 58개 도시에서 무려 6만여 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80팀을 뽑혔고, 이들 팀들의 예선 동영상을 다시 전 세계 온라인 투표에 부쳐 한국 결선에 참가할 최종 15팀이 엄선됐다.
15팀 총 48명의 참가자들은 15일부터 일주일동안 한국에 초청돼 경복궁 등을 관광, KBS ‘뮤직뱅크’를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빠빠빠’ 플래시몹 역시 이 같은 일정에 포함돼 있는 것.
특히 20일 창원에서,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틴탑의 니엘 등 전문 심사위원들과 1만5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평가 받게 되며 대상 2팀에게는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