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수지와 열애? 둘이서만 만난 것도 아닌데…”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성준이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1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수지와 성준이 친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저 친한 동료일 뿐, 열애는 절대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가의 서’ 촬영을 하면서 또래 배우들끼리 많이 친해져서, 방송이 종영되고도 종종 만나곤 했다”며 “열애설 사진이 찍힌 당시에도 사실 수지와 성준 둘 만 만난 것이 아니었다. 옆에 보면 다른 스텝들도 같이 있었는데 둘만 만난 것처럼 사진이 찍혀서 조금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수지와 성준이 어깨동무하고 손을 잡는 등의 스킨십에 대해 “큰 의미가 없는 스킨십이었다. 편한 관계라서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 한 매체는 수지와 성준의 한밤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달 24일 친구와 함께 성준을 만나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성준은 수지의 어깨에 손을 두르는 자연스런 스킨십을 보였고, 수지 역시 성준의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수지와 성준은 최근 종영된 MBC ‘구가의 서’에서 각각 담여울과 호위모사 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