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과 오서운 부부는 12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00년 처음 만나 13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2011년 6월 강남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부부가 됐지만 사정상 결혼식을 미뤄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맡았으며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다. 축가는 조성모, 진주, 소울 하모니가 부를 예정이다. 본 식에 앞서 두 사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현진영은 지난 1990년 SM엔터테인먼트의 1호 가수로 데뷔해 랩과 힙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아내 오서운은 1995년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신데렐라'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sumu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