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밤의 여왕’ 홍보차 출연한 김민정은 ‘상대 남자배우가 키스신 잘 하는 배우로 꼽았다’라는 말에 “키스를 잘해서가 아니라 입술이 두꺼워서 그런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여자 분들이 부러워하시더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키스신은 아무리 친한 사람이랑 찍어도 어색하다. 자꾸 딴청을 피우게 된다”며 “키스신 NG는 카메라 각도 때문에 나는 것이다”고 숨은 이야기를 전했다.
‘밤의 여왕’은 찌질하고 소심한 남자 영수(천정명 분)가 첫눈에 반해 결혼한 아내 희주(김민정 분)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