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는 14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다큐 ‘대장금 루트를 가다’ 2부에 출연해 ‘대장금2’ 출연 의사를 묻자 “내 실생활이 ‘대장금2’”라며 “대장금도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듯 나도 그 연장선인 셈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일은 아무도 모르지만 ‘대장금’보다 좋은 작품이 나온다면 좋겠다”며 속편 출연에 대해 고사하는 듯 한 발언을 덧붙였다.
이병훈 PD는 이 프로그램에서 “고소영과 이영애 두 사람이 장금이 후보였다”며 “고소영에게 연락이 안 오고 이영애에게서 연락이 왔다”는 캐스팅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장금 루트를 가다’는 MBC가 ‘대장금’ 방영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다큐멘터리로 대한민국부터 영국까지 10년 간 지구 반바퀴를 돈 ‘대장금’ 열풍 원인과 영향을 전 세계 13개국 현지취재를 통해 분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