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김성균이 지방출신 대학생 삼천포로 벌써부터 화제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지방출신 대학생 삼천포 역을 맡은 배우 김성균이 컨츄리가이로 완벽 변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성균이 1994년도 스타일을 보여주는 롱코트에 통 큰 면바지 패션을 한 채 서울역 앞에 서있거나 공중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울 하늘을 바라보며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성균의 모습은 서울에 갓 상경한 지방생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해 공감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김성균이 연기할 삼천포는 경남 삼천포시 출신의 스무 살 대학생. 액면가는 서른 네 살의 최강 노안이지만 섬세한 완벽주의자로 언제나 장국영 스타일을 고수하는 내추럴 촌놈이다. 특히 촬영장에 나타난 김성균은 삼천포의 트레이드마크인 5대 5 장국영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가발까지 동원, 완벽한 컨츄리가이의 완성을 보여주며 제작진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김성균은 전작인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조직 서열 넘버2 박창우 역을 열연했으며 영화 ‘이웃사람’ ‘남쪽으로 튀어’ 등에 출연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최근 개봉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는 동범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김성균이 지방출신 대학생 삼천포로 벌써부터 화제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
한편 tvN ‘응답하라 1994’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로 1994년도의 향수를 주제로 안방극장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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