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유키스 등이 소속된 NH미디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쿤 김민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의경으로 군 복무하던 중 ‘K팝스타2’에 출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다수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그는 지난 9월 군복무를 마친 후 NH미디어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김민석은 ‘K팝스타2’ 출연 당시 의경 듀엣팀 레고로 참가했지만 탈락의 위기에 처했고, 이 때 심사위원 전원이 라쿤을 구제해 줘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심사위원 박진영은 “나머지 다 탈락해야 하는데 한 번 더 보고 싶다. 3명 다 의견이 모아진 분이 있다”며 김민석만을 추가로 합격시킨 바 있다.
이후 김민석이 속한 라쿤보이즈는 TOP4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소속사를 찾으며 가수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김민석은 소속사를 통해 “이제 군인 신분이 아닌 활동이 자유로운 신분이 됐으니 라쿤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부담 없이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