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한국HD방송의 영화 채널 ‘채널 엔’(Ch.N, http://www.chntv.co.kr)은 오늘(10월 18일)부터 에미상 3관왕을 차지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를 국내 최초로 독점 방영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정치인이자 작가인 마이클 돕스(Michael Dobbs)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하우스 오브 카드’는 기민하고 영리한 두뇌에 탁월한 정치감각을 가진 상원의원 프란시스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 분)를 중심으로, 미국 워싱턴 정계에서 벌어지는 권력, 섹스, 야망, 사랑, 비리의 백악관 스캔들을 다룬 정통 정치 스릴러 드라마이다. 1990년 영국 BBC에서 제작, 방영됐으며 미국의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Netflix)에서 리메이크했다. 올해 2월 유료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즌1의 13편을 전편 모두 동시에 공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패닉룸’, ‘소셜 네트워크’ 등을 감독한 데이빗 핀쳐(David Fincher) 감독과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의 명배우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가 선택한 첫 번째 TV드라마로 제작 전부터 주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로빈 라이트(Robin Wright), 크리스튼 코놀리(Kristen Connolly), 마이클 켈리(Michael Kelly)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오늘(10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2편씩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채널 엔 홈페이지(http://www.chntv.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