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Mnet ‘슈퍼스타K5’ 생방송 3라운드를 앞두고 심사위원 및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기웅 CP는 “정확히 어제(17일) 청춘뮤직 대표와 브래드를 직접 만났다”며 “브래드는 앞으로는 절대 미국 매체랑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하더라. 자신의 이야기가 지나치게 과장되고 왜곡됐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기웅 CP는 논란이 된 내용 중 일부에 대해 해명하며 “1차적으로 살은 당연히 뺀다. 트레이너를 붙여 운동을 한다. 기본적으로 무대 위에 올라가서 노래를 하는 가수니, 화면에 좋게 나오려면 그런 과정은 거치는 것이 사실이다. 많이 빠지는 친구들은 8kg까지 빠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형이나 시술에 대해서는 “피부미용은 받은 적 보톡스는 한 적이 없다. 외적으로 수술을 한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어떤 부분을 다소 과장해서 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무대 위에서 울랄라세션이 우승할 것이라는 걸 미리 이야기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상대가 우승을 하면 이렇게 축하해줘라’는 내용은 두 팀 모두에게 똑같이 한다.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영어로 쉽게 설명하다 보니 ‘저 팀이 우승할 것이다’라고 잘못 알아들은 것 같다. 결과가 미리 결정돼 있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고 밝혔다.
김기웅 CP는 “전체 기사의 포인트와 맥락을 보면 미국에서 평번했던 남자가 순식간에 스타가 된 것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로 몰아간 것이 있지 않은가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생방송 3라운드에서는 톱6가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중 한 명의 곡을 선택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부터 심사위원 특별 구제 제도 ‘슈퍼세이브’가 시작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