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은 회장이 리틀빅픽쳐스 설립과 관련한 향후 계획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21일 서울시 남산동 한 식당에서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영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배급회사 리틀빅픽쳐스를 설립했고 이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은 회장은 “대부분의 극장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멀티플렉스인데, 리틀빅픽쳐스도 극장을 설립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극장을 설립할 계획은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극장이 운영되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리틀픽쳐스라는 상호명 그대로 작지만 강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기업과의 경쟁은 당당하게 작품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히며 의지를 보였다.
리틀빅픽쳐스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명필름, 삼거리픽쳐스, 영화사청어람, 외유내강, 주피터필름, 케이퍼필름, 씨네21, 더컨텐츠콤 등 총 10개 회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사진=명필름 로고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