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내달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연출강대선 이재진, 제작:메이퀸픽쳐스)의 독특한 인물 이름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아역들의 출연분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은 김유정의 ‘백원’을 비롯해 서영주는 만원, 송유정은 천원, 안서현 십원, 정윤석 열원, 김태준 일원, 최로운은 영원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일곱 아이들의 이름이 돈의 단위가 된 사연은 극중 한주(김상중 분)로부터 나온다. 부모를 잃거나 함께 살 수 없는 딱한 사정을 가진 일곱 명의 아이들을 한주가 거둬들여 키우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름 대신 일곱 가지 이름을 순서대로 가지게 된 것.
그리고 한주와 막역한 사이로 등장하는 안내상의 극중 이름은 천억조로 금액의 단위가 크게 뛰고 천억조의 아들(김동현 분)의 이름은 천수표로 설정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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