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빈은 26일 ‘무한도전 가요제 - 2013 자유로 가요제’를 하루 앞둔 25일 정오 신곡 ‘지금 적절해’를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예년의 경우를 보더라도 무도 음원의 ‘차트 점령’ 및 '줄 세우기'는 충분히 예상이 된다”며 “이를 피해 다음 주로 발표를 연기한 음원들이 너무 많기에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한 우리로서는 이도 저도 선택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사실, 그 동안 제작사들 사이에서는 방송을 통해 컴백하는 기성 가수들의 출시 일은 음악 방송 스케줄에 맞춰 목요일 또는 금요일을 선호해 왔고, 온라인 위주의 활동을 하는 가수 및 신인들은 이를 피해 월화 또는 연휴 전날 출시를 해 온라인상에 최대한 길게 노출이 되도록 함이 정석 아닌 정석이 되어 왔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 음원 출시 일정을 앞두고 유통사와 협의를 하지만 요즘 같이 컴백 물결과 방송 음원 등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는 신인 급이 출시 일정을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본다”며 “노래만큼은 잘 한다는 자부심으로 승부해서 조금씩 상승하며 여기까지 왔기에 이번에도 결과는 대중들의 선택에 맡길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빈은 실력파 여성 듀오 알렌에스의 리드보컬 출신으로서, 지난 1월초 드라마 ‘전우치’ OST 러브테마 ‘사랑하고 또 그리워서’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