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석은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신연식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배우는 배우다’(제작 루스이소니도스 김기덕 필름)에서 배우를 띄우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하는 기회주의자 매니저 ‘김장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서범석은 오영(이준 분)을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고 집요하게 러브콜을보내 톱 스타 자리에 올려 놓는 캐릭터. 연기만하고 싶어하는 오영을 엔터테인먼트계의 검은 손 스폰서 등과 만남을 주도하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배역이다.
서범석은 “쉽지 않은 캐릭터지만 매력적인 매니저로서 자신감 넘치면서 비열하고 이익을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는인간의 숨겨진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서범석은 탄탄한 노래 실력과 뛰어난 연기로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배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한편 영화 ‘배우는 배우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