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음원깡패’라는 별명을 지닌 그룹 버스커버스커다. 지난 9월 발매된 정규 2집 앨범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멜론 차트의 1~9위를 모두 도배했다.
차트 순위가 자주 뒤바뀌는 가요계에서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제외하고도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이 화제를 일으킨 버스커버스커는 4주차 멜론 주간차트를 독식했다.
2위는 새롭게 변신한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선정됐다. 이달 초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Modern Times’는 보너스트랙까지 총 13곡을 줄 세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10월 2주차에는 ‘분홍신’, ‘누구나 비밀은 있다’, ‘을의 연애’, ‘입술 사이(50cm)’ 등 총 4개의 곡을 10위권 내에 올리며 차트를 장악했다.
3위는 씨스타와 지드래곤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씨스타는 6월 2주차 차트에서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넌 너무 야해’, ‘바빠(Bad Boy)’ 등 세 곡을 각각 1, 3, 6위에 올렸다.
또 지드래곤은 ‘니가 뭔데’, ‘블랙(Black)’, ‘쿠데타’로 9월 1주차 주간차트 1, 3, 10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