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역사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픽션사극임을 알리며 조심스러운 첫 시작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기황후’는 그간의 역사왜곡 논란을 의식하듯 픽션사극임을 알리는 공지로 50부작 사극의 포문을 열었다.
‘기황후’는 시작과 함께 “이 드라마는 고려 말, 공녀로 끌려가 원나라 왕후가 된 기황후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으며, 일부 가상의 인물과 허구의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실제 역사와 다름을 밝혀드립니다”라는 공지로 드라마가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픽션 사극임을 알렸다.
이후 원나라 황제 타환(지창욱 분)과 고려왕 왕유(주진모 분)의 기황후(하지원 분)을 두고 세우는 강렬한 대립각과 화려한 대례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역사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MBC 월화드‘기황후’가 픽션사극임을 알리며 조심스러운 첫 시작을 알렸다. 사진=기황후 캡처 |
한편 ‘기황후’는 원나라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