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최민식 11월 초, 프랑스로 건너가 영화 ‘루시’의 첫 촬영을 시작한다.
‘루시’는 ‘니키타’ ‘레옹’ ‘제5원소’의 각본과 연출을 통해 영화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인상적인 액션 여전사들을 창조해 낸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은 잡았고, 최민식 외에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이 출연한다.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다. ‘올드 보이’로 해외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던 최민식은 ‘루시’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물론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민식은 ‘루시’에서 루시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을 이용하고 끝없이 그를 추격하는, 영화의 핵심적인 인물인 미스터 장(Mr. Jang) 역을 맡았다.
‘루시’의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인터내셔널는 최민식의 ‘루시’ 캐스팅 배경에 대해 “뤽 베송 감독에게서 먼저 출연 제의가 있었고, 뤽 베송 감독이 최민식의 캐스팅을 위해 지난 6월 비공개로 한국을 방문해 만나며 긴 시간 영화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 자리에서 둘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하며 영화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배우 최민식 11월 초, 프랑스로 건너가 영화 ‘루시’의 첫 촬영을 시작한다. 사진=MBN스타 DB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