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와 왕지혜가 살벌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4일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가사도우미 복녀(최지우 분)와 상철(이성재 분)의 불륜녀 송화(왕지혜 분)로 출연중인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극중 복녀와 송화의 관계는 처음부터 적대적인 라이벌이었지만 최근 은결이네 4남매를 사이에 두고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 과연 누가 아이들의 ‘새엄마’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4남매가 복녀에게 “우리들의 엄마가 되어 주세요”라고 간절하게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녀로 인해 구원받은 가정의 행복을 이젠 자신들이 ‘복녀님’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달한 것이다.
사진제공= SBS |
결국 4남매의 엄마라는 자리는 상철의 부인이 되는 셈이니 복녀와 송화의 대결은 운명적이고 필연적이다. 아이들은 송화 대신 복녀를 원하고 있지만 상철의 마음은 아직도 흔들리고, 복녀가 엄마가 되는 일도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이런 가운데 4일 방송분에서 복녀와 송화는 각각 ‘비장의 카드’를 꺼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
과연 핸드폰은 누구의 것이며, 그 속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까. 제작사 관계자는 “핸드폰에 담겨진 엄청난 비밀이 상대방을 한방에 쓰러뜨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