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특집 방송을 내보냈던 ‘진품명품’은 오는 10일부터 김동우 아나운서를 본격 투입하며 정상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제작진과 사측의 분쟁이 지속된 가운데 ‘진품명품’은 3일 예고에 없던 하이라이트 편성 가을특집을 내보냈다. 당시 KBS 측은 그럼에도 불구, 이날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지만 결국 파행 방송을 한 셈이다.
KBS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특집방송이 나갔다”면서 “10일에는 새 MC와 함께 정상 방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31일 ‘진품명품’ 제작진은 사측이 기존 MC인 KBS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어떤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교체했다고 반발했다.
이날 예정된 녹화는 결국 파행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