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서동원이 ‘낯선사람’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한 SBS 시네드라마 ‘낯선사람’ (극본 김기호 연출 남건)에서 서동원은 북한 고위층 자제인 영호(정은우 분)의 탈북친구인 민철 역을 맡아 북한 사투리와 탈북 후 남한에 정착하며 겪는 고충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극중 민철은 영호가 탈북 후 남한에서 만난 친구로, 그를 남한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영호와 대립하기도 하고 절친이 되기도 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다양한 감정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동원은 “매 작품 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위해 연구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탈북자’ 역할을 좀 더 실감 나게 연기하기 위해 북한 사투리를 배웠고, 민철 역이 탈북 한지 연차가 있기에 서울말을 섞어 쓰는 등 인물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려고 노력했다”며 연기 변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더솜엔터테인먼트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