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정기일을 앞두고 김주하는 대형 로펌을 법률 대리인으로 전격 선임했다. 법무법인 화우 소속 변호사 6명을 원고 소송 대리인으로 위임한다. 때문에 법원에 직접 출두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위해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출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김주하는 지난 달 23일 남편 강모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남편에 대한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그런데 첫 조정기일을 앞두고 남편 강씨가 반소를 제기, 이혼 소송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하 역시 대형 로펌을 선택, 이혼 분쟁에 적극 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양측의 이혼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재판으로 절차가 이어지게 된다.
김주하는 이혼 소송이 본격 불거지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