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파된 살인 공작원 명훈(탑)이 북에 두고 온 동생 혜인(김유정)과 남에서 사귄 친구 혜인(한예리)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동창생’은 전날 전국 636개 상영관으로 13만737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은 26만2919명. ‘토르: 다크 월드’와 ‘그래비티’ 등을 누른 결과다.
‘토르: 다크 월드’(9만5726명·누적관객 136만6367명)와 ‘그래비티’(4만2834명·〃246만2496명), ‘공범’(4만815명·〃148만128명)이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인국과 이종석 등 하이틴 스타들이 출연한 ‘노브레싱’(1만9729명·누적관객 35만5101명)도 5위를 유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