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갈등’ 정석원, 상벌위 아닌 법적 절차로 해결하려나?

배우 정석원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조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석원은 최근 조정 절차가 아닌 법적 절차를 통해 소속사 분쟁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연매협 측의 한 관계자는 “정석원시와 관련 사항에 대해 확인이 불가하다”며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힌 뜻을 전했다.
정석원은 앞서 지난 9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인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정석원은 전속계약상 의무불이행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주장하고 있고, 소속사도 이에 대립하는 의견으로 맞서고 있다.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는 10월 중순 연매협 상벌위에 조정 신청을 냈고, 정석원은 지난달 23일 연매협 사무실을 찾아 자신의 입장을 진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