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개그맨 이혁재의 딸 규연 양이 아빠와 포옹하기 싫은 이유로 ‘냄새’를 꼽아 아빠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혁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N ‘가족 삼국지’에 자신과 똑닮은 붕어빵 아들 태연(12),정연(10) 군과 딸 규연(6) 양,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 집 고민’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혁재의 딸 규연 양은 “아빠와 포옹하는 게 싫어요. 왜냐하면 아빠한테는 지독한 냄새가 나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혁재의 둘째 아들 정연 군 역시 고민을 토로했다. 정연 군은 “온몸이 털인 아빠를 닮았다. 유독 많은 털 때문에 여름엔 덥고 때 밀기가 힘들다”라고 남모를 고민을 밝혀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 MBN |
이와 같은 이혁재 부자의 발언에 MC 전현무 역시 “나도 털이 많아 걱정이다. 결혼해서 아이가 내 털을 싫어해 안아주지 못할 것 같다”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혁재는 그간 방송을 통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슴털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내가 미용실에 가서 뒷머리 정리를 부탁하면 기계가 척추까지 내려간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동료 개그맨들 역시 “
한편, MBN ‘가족 삼국지’는 국내 최초 3대 가족 토크쇼로, 지난 10일 첫방송분의 시청률은 2.442%(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