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은 비뇨기과 여의사와 산부인과 남자의사가 같은 건물 같은 층에 병원을 오픈해 서로 얽히며 자신들이 품고 있던 아픔을 서로를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강예원은 비뇨기과 전문의로 당찬 성격의 길신설 역을 맡아 오지호와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관계자는 11일 “강예원은 이미 영화 ‘해운대’, ‘퀵’, ‘하모니’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속 밝고 유쾌한 로맨틱코미디 연기가 그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 아닐까 싶다.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당찬 신설 역을 유쾌하고 밝게 그려내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예원은 영화 ‘내 일곱 번 째 남자’의 촬영을 끝낸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12월 중순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촬영에 들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