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JTBC ‘상류사회’에서 이수근은 2014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 vs 레바논’ 경기를 현장 중계했다.
앞서 1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부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을 소환 조사했다. 관계자는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도박 사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
이수근은 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 경기의 승리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수근 소속사는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다”며 “방송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