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예체능’ 측이 이수근의 출연분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이수근 씨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12일 방송되는 방송분은 최대한 편질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 방송되는 33회분은 녹화 당시 이수근이 손가락 부상으로 참여를 안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차될 예정이다. 농구편은 이수근을 제외하고 팀 체제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 10일 탁재훈과 함께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수근은 혐의를 인정하고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예체능" 측이 이수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